오랫동안 거래를 하지 않아 은행 계좌에 잠자고 있는 돈이 곧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앞두고 있어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에게 휴면예금 안내에 나서고 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원권리자를 상대로 휴면예금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예정 사실을 통보하고 2월 말까지 출연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휴면예금이란?? 휴면예금 알아보기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가 보유한 예금, 보험금 중에서 관련법에 따른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돈을 이야기합니다.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돼 제도권 금융사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자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게 되는데요.
금융사들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에 따라 매년 2월 휴면예금을 출연해오고 있습니다. 통상 연간 4000억원 안팎의 휴면예금이 진흥원에 출연 되고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출연된 휴면예금은 총 3조 67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 469억원은 휴면예금 찾기를 통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는데요.
금융사는 계좌별 휴면예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원권리자에게 출연 사실을 통지해야 하고, 휴면예금의 원권리자는 출연 전은 물론 출연 후에도 언제든지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에서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신청(1000만원 이하)이 가능합니다.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는 휴면예금 관리 메뉴의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을 통해 조회 및 지급 신청을 할 수 있고,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도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