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명품 '짝퉁' 논란

 

 

유튜버 겸 방송인 프리지아(송지아)가 넷플릭스 인기 연애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에 착용하고 나왔던 목걸이가 '짝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상은 송지아가 '솔로지옥'에 출연한 후 인기가 높아진 만큼 구설도 생기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한 명품 카페에서 송지아의 짝퉁 패션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솔로지옥'을 보고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송지아가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가 어떤 사이즈 모델인지 묻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 속의 사진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정품 디자인이 아닌 것 같다", "체인과 펜던트 연결 부분이 다르다", "가품을 착용한 것 같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정품인 570만원대의 목걸이 디자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송지아가 유복하게 자랐다고 말해왔고 각종 명품 브랜드와 광고 협찬도 진행한 바 있어 팬들은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가 가품이라면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송지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방송에 짝퉁을 착용하고 나왔다면 브랜드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과거 인스타그램 에 올린 사진 속에서 착용한 샤넬 의상과 '솔로지옥'에 입고 나온 디올 의상도 가품인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송지아가 입은 샤넬 크롭 티셔츠는 1990년대 빈티지 샤넬 디자인으로 과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엄마에게 물려 받아 입었다고 밝힌 의상과 비슷해 보이는데, 누리꾼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단종 상품으로 1990년대에 구입한 제품이 아니면 새롭게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솔로지옥'에서 송지아가 입은 디올 로고의 핑크 튜브톱은 디올에서 출시한 적이 없는 디자인 입니다. 이 튜브톱은 현재 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1만6000원대 제품과 비슷해 보입니다.

영상 게시자는 "본인이 명품에 관심이 많아 짝퉁인 걸 모르지 않았을 텐데도 당당하게 착용하고 나왔다"며 "금수저가 아닌데 금수저인것처럼 소속사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게시자에 따르면 송지아는 유튜브 시작부터 뷰티 모델 출신으로 이미 소속사가 있는 연예인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금수저 이미지였는데 충격이다", "일반인도 아니었네", "짝퉁인 것 알면서 샀다는 게 더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지아가 과거 착용한 의상들과 '솔로지옥'에서 입은 샤넬, 마린세르 로고 등의 의상도 가품이 아니냐며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제니가 착용한 정품 샤넬 로고 톱과 로고 모양이 다른 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닌 점 등을 들며 가품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지아와 송지아의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송지아는 '솔로지옥'에 출연 이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기존 50만명에서 187만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역시 330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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