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는 소식이다.
배은심 여사는 지난 3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전날 퇴원했다가 다시 쓰러져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강동원은 9일 오후 7시 50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강동원은 유족에게 가벼운 목례를 한 뒤 분향소로 들어서 30초 간 배 여사의 영정을 바라봤다.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천천히 술잔을 올린 뒤 분향했다. 큰 절을 2번 올린 강동원은 유족들과 맞절하며 위로하며 가벼운 안부 인사를 나눴다.
강동원은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역으로 출연 했었다. ‘1987’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72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배은심 여사는 영화 개봉 후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강동원이 집에 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인사차 망월동 묘지도 갔다. 키가 큰 게 닮았더라. 우리 아들이 정말 저렇게 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우리 아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한열이를 본 것 같이 좋았다. 이렇게 한 번 왔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렇게 표현도 못하고 할 수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강동원은 영화 개봉 후에도 배 여사와 꾸준히 연락하면서 만남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으로 2억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강동원은 조문을 마친 뒤 "소식을 듣고 놀라서 바로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비통한 마음"이라며 종종 연락을 드렸고 영화 끝난 직후에도 찾아뵌 적이 있다. 원래 올해 꼭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통화만 했다. 못 봬서 죄송스럽고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과 여주인공 '연희' 역의 김태리도 조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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