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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세번째 _ 인간 전자렌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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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해왔지만,

실적이 부족해 아직까지 승진 한번 하지못한 남자..

그는 아직도 평사원이다.

 

 

 

이제는 설상가상 다른 젋은 직원들한테도 '월급도둑' 이라며 무시받기 일쑤다.

 

 

회의가 있던 어느날 아침

 

 

회의중 모기를 잡으려는 그 모습을 보고, 

젊은 부장은 그에게 모기가 아니라 단골고객을 좀 잡으라며 핀잔을 준다.

 

 

 

지친 하루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남자

 

 

그런데 딸이 급하게 와보라며 보챈다.

딸을 따라 간 그곳에는...!

 

 

 

인간전자렌지가 떡하니 놓여있었다.

딸과 아내가 매일 힘들어하는 남자를 위해 비싼 돈을 주고 장만한 것이었다.

 

아내와 딸에게 떠밀려 전자렌지 안으로 들어간 남자

 

 

따뜻하게 데워진다.

과연 그는 어떻게 변할까?

 

 

 

전자렌지에서 식었던 열정과 사랑을 다시 찾은 그는

딸과 아내에게 사랑한다 얘기하고,

다시 열심히 일하기로 다짐한다.

 

 

 

인간전자렌지 덕분에 힘이 넘치는 남자

 

아침회의때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무리라는 말은 싸우는 걸 포기한 자의 말입니다" 라는 명언도 남김

 

 

 

이곳저곳 열심히 돌아다니며 영업을 하는 남자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같이 온 부하직원이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하자고 투정부리자

 

 

 

명언을 또 날려주는 남자

"오늘 열심히 한놈에게만 아침이 온다"

그리고는 분위기 있게 석양을 바라본다.

 

 

 

부하직원도 사이좋게 석양을 바라보고.. 감명받는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듯, 항상 꼴지였던 그의 실적이 점점 눈에띄게 올라간다.

 

 

예전 같으면 지하철에서 그냥 지나쳤을

노약자석에 앉은 무개념 청년도 혼내준다.

그렇게 인간전자렌지로 인해 그의 삶은 180도 달라지고 있었다.

 

 

 

다음날..

어기없이 부하직원과 함께 영업을 하러가는 남자

이번 곳을 만만치 않은 곳인데..

라이벌 회사가 꽉 잡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식적을 따내기 어렵다고 부하직원은 얘기하고

 

그런 부하직원에게 남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진정한 적은 라이벌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이야" 라고 말하며 (세번째 명언 등장)

부하직원의 잘못 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고

그 말을 들은 부하직원은 의욕이 활활타오른다.

 

 

 

결국 영업실적은 오르고 올라 천장까지 붙게 된다.

 

 

그의 영업실적 목표달성을 축하해주는 동료 직원들.

이젠 아무도 그를 무시하지 못한다.

 

 

 

기분좋게 집에 귀가한 그는 가족을 위해 가족서비스도 할 수 있는 남자라며

딸과 아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

 

 

외제차도 쿨하게 구입하고, 가족들을 위해 운전하며

즐거운 가족여행을 다녀온다.

 

하지만......

 

 

 

그는 만년 청춘이 아닌 50대 중년 남성이다.

인간전자렌지가 체력까지 충전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그는 가족여행 후 지쳐 곯아떨어지고 만다.

 

 

다음날 아침, 

중요한 미팅이 있다며 인간전자렌지를 두 번이나 연달아 사용하는 남자.

 

 

 

으아~ 불타겠다, 불타겠어!!

엄청난 의욕을 보여주며 출근하는 남자.

 

 

출근길에 웬 남자가 소매치기 하는 것을 목굑하고

죽기살리로 쫓아가 소매치기를 잡는다.

 

 

 

소매치기에게 그렇게 살면 안된다며

4번째 명언을 날려주던 그 순간!

 

 

소매치기에게 응징당하는 남자..!!

 

 

 

인간전자렌지가 생긴 이후로

너무 무리하는 그를 보며 걱정된 아내는

평범함 남편이 좋아며 이제 인간전자렌지 사용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그 순간,

그런 엄마와 아빠를 지켜보고 있는 딸.

 

엄마 아빠를 인간전자렌지에 같이 밀어 넣는다!

 

 

 

그리고 1년뒤.. 새로운 동생이 생겼다!

그렇게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가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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