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우승자가 정해졌습니다.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로
우승 소감과 함께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권성준 셰프의 프로필과 사과문을 쓴 이유 찾아봤습니다.
- 나폴리 맛피아 프로필
- 나폴리 맛피아 사과문
- 나폴리 맛피아 보그 인터뷰
- CU 밤 티라미수 출시
-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1. 나폴리 맛피아 프로필
본명 권성준
출생 1995년 1월 1일 나이 29세
레스토랑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오너 셰프
학력 신한대학교 호텔조리학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MBTI ENTJ
인스타그램 @napolimatfia
2. 나폴리 맛피아 사과문
나폴리 맛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개재했습니다.
그 이유는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 에드워드 리 셰프에서 했던 발언을 두고 화제가 되었고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본문에 나폴리 맛피아는 마지막에 에드워드 리,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남았을 때
자기가 이기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허세를 부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에드워드 셰프에 관해 한 이야기가 거의 편집됐지만
직접 본 에드워드 셰프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인터뷰를 했었음을 알렸습니다.
또 실제로는 두부 지옥 미션 마지막에
잠깐 내려가서 응원의 말과 위에서 만나자는 인사도 했다고 합니다.
이 사과문에 에드워드 리 셰프는 나폴리 맛피아에게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고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건 경쟁이고 우리 모두는 이기기 위해 경쟁했으며
어떤 사과도 필요없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방송이기에 자극적인 장면이 생겼지만
훈훈하게 마무리 된 두 셰프의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3. 나폴리 맛피아 보그 인터뷰
최근 흑백요리사 top8인은 보그 코리아를 촬영했습니다.
그 속에서 권성준 셰프 인터뷰만 가져왔습니다.
다른 셰프의 사진과 인터뷰가 궁금하시면 보그 코리아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비아 톨레오 파스타바는 권성준 셰프가 살았던
나폴리의 거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손님들이 이탈리아로 공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인테리어와 음식 스타일도 타협 없이
현지 파인다이닝 방식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현재 7코스 요리를 제공하는데 적어도 2개월의 한 번은
전부 변경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권성준 셰프 본인의 성장을 위해서이며
주방에서 계속 연구하고 개발하고 요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유는 레스토랑을 3년째 운영 중인데
요리나 사업 운영에 자신감이 가득할 때
넷플릭스에서 대형 요리 서바이벌 소식을 들었고
어릴 때부터 요리 서바이벌을 좋아했던 마니아였기에
이제는 나의 시간이 왔음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3)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은 권성준 셰프가 직접 만든 별명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과 관계 없이 앞으로도 나폴리 맛피아로 활동하고 싶으며
권성준 셰프의 정체성은 나폴리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요리 일을 시작한 곳은 나폴리 이스키아섬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인데
그 이후 나폴리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까지 매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4)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학창시절에 강압적인 교육 시스템이 싫었고
갑자기 요리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떠올라
가장 가까운 대학의 호텔조리과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이탤리언 퀴진이 서양 요리의 근본이자 시작이기에
이탈리아에서 유학하고 전 세계를 돌고 싶었는데
막상 이탈리아에 도착하자 다른 지역은 필요 없어졌다고 합니다.
(5) 요리로 주고 싶은 것은 용기이며 권성준 셰프가 소심하고 겁이 많았는데
이탈리아 동료들이 “Mai Paura(겁먹지 마라).” 라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6) 소울 푸드는 오세득 셰프님이 운영하는 ‘줄라이’ 라고 합니다.
입대하기 전에 용돈을 모아서 첫 파인다이닝을 경험했는데
충격적인 맛의 향연이었다고 합니다.
(7) 존경하는 셰프 첫 번째는 고든 램지 셰프이며
대학 시절 2년 동안 하루 10시간씩 그의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고 합니다.
권성준 셰프의 첫 목표이자 스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명은 나폴리에서 권성준 셰프가 일한
미슐랭 2스타 레스톨아 다니 메종의 니노 셰프입니다.
권성준 셰프의 요리 스타일의 틀을 만들어준 셰프이며 함께 일할 땐 정말 힘들었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 애정 등을 배웠다고 합니다.
(8) 지금 목표는 서울에 작은 건물이나 주택을 사서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권성준 셰프와 고양이가 뛰어노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권성준 셰프는 총 3마리의 고양이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며
모두 유기묘라고 알려졌습니다.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의 로고와 팔의 문신에도
권성준 셰프의 고양이가 있을 정도로 애묘인입니다.
4. CU 밤 티라미수 출시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는 8일 포켓 씨유 어플을 통해 예약 판매됐는데
20분 만에 준비 물량 2만개가 모두 판매 돼
포켓 씨유 예약 판매 사상 최소 시간과 최대 수량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 밤 티라미수는 12일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경쟁사인 GS25는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4인과 함께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는데
이 협업 상품에 참여한 셰프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 장호준 셰프입니다.
5. 권성준 셰프의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주소 서울 용산구 원효로83길 7-2 1층
매주 일월 정기휴무
17:00 – 22:00
전화 0507-1384-0986
메뉴는 계절별로 변동된다고 합니다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는 캐치테이블에 10일 오전 10시 경에 예약을 오픈했는데
약 11만명이 한 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고 합니다.
이 인기 때문에 암표 거래가 올라왔는데
권성준 셰프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암표 거래에 대한 경고 스토리를 업로드했습니다.
지금 흑백요리사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다시 파인다이닝과 요리 업계에 좋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다 프로그램을 보시지는 않겠지만
인기가 조금 사그러진 후에라도 한 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멋진 셰프들의 레스토랑 같습니다.
감사합니다.